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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는 지금 ‘1% 나눔사랑 희망 전파’

소외이웃 기부문화 사업 시행

부천시 원미구가 6년간동안 꾸준히 ‘나눔운동’을 전개해 이웃들의 경제적 어려움을 덜어주는 등 사회에 희망을 전파하고 있다.

나눔운동은 지난 2002년 ‘복사골 한가족’ 이웃돕기사업으로 시작, 2004년 기부문화를 확산시키고자 ‘1% 나눔사랑’으로 명칭을 변경, 시행돼 왔다.

2005년도부터는 더불어 사는 사회분위기를 더욱 범사회적으로 확산시키고자 문화시민운동이라는 큰 틀아래서 ‘나눔운동’으로 추진되고 있는 구 역점사업 중 하나다.

공무원 602명과 일반 시민 등 총 1천810여명이 나눔운동의 회원으로 사업추진 이래 현재까지 2억700만원을 후원받아 독거노인, 장애인, 소년소녀가정, 보훈가족 등 어려운 이웃 2천422명에게 1억8천500만원의 생계비지원 등을 지원해왔다.

그간 수혜자를 살펴보면 소년가장 127명, 수급자 999명, 독거노인 247명, 장애인 171명, 저소득층 451명, 보훈가족 393명, 결식아동 34명에게 생계비 및 집수리사업 등을 전개했다.

또 올해부터는 생계비 지원 외에 복지사각지역에 있는 저소득 가정의 열악한 주거환경을 개선, 11가구에 가구당 100만원 한도 내에서 소규모 집수리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지난 21일 오전 11시 여름비가 내리는 가운데 박경선 구청장은 안연이씨(72세) 집을 방문, 직접 집수리 현장체험을 통해 나눔운동을 실천해 귀감을 샀다.

어려운 경제 속에서도 나눔운동 참여 후원자는 2006년 동기 대비 100% 이상 증가했으며 문화시민운동이후 후원금은 36.2%가 증가했다.

더불어 함께 살아가고자 하는 구의 노력이 결실을 맺어가고 있는 것이다.

이에 대해 박경선 원미구청장은 “국민소득 2만불 시대를 외치고 있지만 아직도 우리주변에는 저소득 계층이 감소되지 않고 있는 실정”이라며 “문화시민 1% 나눔운동의 적극적인 전개로 이웃에게 삶의 용기를 주는 구 정책을 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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