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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상동신도시 서해아파트에 시정 비방 유인물 발견

홍시장 부도덕한 언행 언급도… 市 경찰수사 의뢰

홍건표 부천시장의 시 정책 전반을 비방하는 유인물이 뿌려져 부천시가 진상조사에 나섰다.

25일 시에 따르면 이 유인물은 전반적인 홍건표시장의 정책을 비난하는 내용의 글을 담고 있으며 A4 용지 2장의 분량으로 지난 24일 오후부터 상동신도시 서해아파트 2408호 앞동에 뿌려졌다는 것.

유인물은 ‘홍건표 부천시장이 이끄는 부천은 너무 힘들다’는 내용을 골자로 시가 역점으로 추진중에 있는 추모공원건립과 지하철7호선 연결사업, 뉴타운개발등 을 비롯 22개의 시책에 대해 비방하는 내용의 글을 담고 있으며 홍시장의 부도덕한 언행을 언급하는 내용을 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대 주민 숙원사업에 대해 고의적으로 홍시장을 비방하는 유인물이 배포된 것은 명백한 출판물에 의한 명예훼손과 선거법에도 저촉되는 경찰의 수사를 의뢰할 방침이다.

앞서 상동신도시주민연합 인터넷 네이버까페회원 70여명 등은 지난 23일 상동신도시 세이브죤 6층 S음식점에 모여 까페운영자 산사랑 김모씨 사회로 부천화장터 반투위 까페 운영자 계모씨를 상임위원장으로 선출하고 앞으로 상호 연대해 홍건표 시장 주민소환을 추진하자는 결의문을 채택했다.

이들은 결의문을 통해 “홍건표 시장은 우리나라에서 검증되지 않은 각종 정책을 시민을 볼모로 삼아 실험성 독선 정책으로 혈세낭비가 우려되고, 정정갈등, 민관갈등 등 시민들의 어려움을 가중시키고 있다”고 주장했다. 결의문은 특히 “우리는 부천시장 주민소환을 목표로 어떠한 정파나 지역, 단체 등 이해관계를 떠나 연대하며, 목표가 완성 될 때 까지 낙오가 없이 함께하기로 서명하고 결의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일부 중·상동 주민들이 모여 홍시장에 대한 주민소환제 추진을 위한 모임에서 이같은 유인물이 뿌려졌을 가능성이 클 것으로 보고 일단 경찰에 수사를 의뢰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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