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남부소방서는 4일 5층 강당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각종 재난현장에서 활동하고 있는 화재 구조 구급대원들이 재난 스트레스로 인해 겪고 있는 악몽, 대인기피증, 무력감, 불면증 등 외상 후 스트레스를 짚어보고 재난 스트레스에 영향을 주는 요인 분석과 정신과 상담 등 심리적 스트레스 극복 방안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정광석 서장은 “소방공무원들은 한 번씩 홍역을 앓아야하는 심리적 스트레스에 대해 적극적으로 대처해 나가는 현명한 자세가 필요하다”며 “소방공무원들의 신체적, 정신적 건강문제 회복을 위해 예방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