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은 30일 부천시 케이지케미칼㈜ 공장에서 이석행 위원장 등 집행부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북한 조선직업총동맹에 전달할 비료 1만포대(200t) 지원 기념식을 가졌다.
이번 지원은 민주노총의 새해 맞이 반전평화 금강산통일기행에서 북의 조선직총이 인도적 차원의 비료지원을 요청한데 따른 것으로 민주노총 조합원들이 상반기 모금운동을 벌여 마련, 이루어지게된 것이다.
비료 1만포대는 8월 1일 인천∼남포 정기 화물선에 실려 조선직총에 전달될 예정이다.
민주노총은 지난 3월 민주노총 인천본부가 비료 1천200포대(24t)를 전달한데 이어 금호타이어 노조와 KCC 노조는 각각 타이어와 페인트를 지원하는 방안을 조선직총과 논의 중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