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4일 이틀간 성남시 한국폴리텍대학에서 열린 제4회 ‘전국 청소년 평화통일 논술 토론대회’가 전국 고등학생 150여명과 교사, 학부모 등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종료됐다.
이 대회는 청소년의 통일 의식을 일깨우고 교과 과정과 연계, 논술과 토론으로 학업 효과를 높이기 위해 ‘통일교육문화원’이 마련했다. 또 일방적 통일 교육이 아닌 청소년이 주체적으로 독서와 자료를 통해 학습하고 함께 토론하면서 교과 외 학습으로 창의성을 높이는데 중점을 두었다.
이영규 대회장(한국청소년운동연합 성남시지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복더위가 극성을 부리는 이 시간에 ‘한반도 평화체제’ 라는 다소 어려운 문제를 청소년이 글과 토론으로 표현하고 경쟁한다는 것은 매우 고무적인 일”이라면서 “통일 한국의 희망찬 미래를 볼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강원 성남폴리텍 대학장은 축사에서 “여러분들이 지금 흘린 이 땀방울들이 자기 자신은 물론 사회와 국가에도 평화의 밑거름이 될 것”이라면서 “대회가 끝나는 시간까지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번 대회의 대상은 수원 청명고 2학년의 박용흘 학생이 차지했으며, 매년 여름방학과 겨울방학에 열리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