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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 강력범죄 줄어든게… 다 네덕이야

우범지역 CCTV 설치… 시행 전 비해 평균 59% 감소

“방범 전자 경찰이 뜬다.”

부천시가 청소년 탈선 및 각종 범죄예방을 위해 학교주변과 우범지역에 설치한 방범용 CCTV가 살인·강도·폭력 등 5대 강력범죄 예방에 큰 효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부천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해 4월 4억1천만원을 들여 원미고교 주변 등 시내 3곳에 모두 51대의 방범용 CCTV를 설치했다.

시와 부천중부·남부경찰서가 CCTV를 설치한 지역의 지난해 4∼10월 발생한 범죄발생률과 CCTV 설치 전(2006년 1∼3월)을 분석한 결과, 이들 지역의 5대 범죄 발생률은 설치 전에 비해 평균 59.1%가 줄어들었다.

학교별로는 부천여월초 주변은 CCTV설치 전의 11건에서 6건, 석천중학교 주변은 4건에서 1건, 원미고교 주변은 7건에서 5건으로 각각 감소했다.

실제로 지난 5월 택배를 가장해 오정구 고강동 주택에 침입해 150만원을 털어 달아났던 강도범이 CCTV 녹화자료 분석으로 경찰에 검거됐다.

시는 이에 따라 오는 10월까지 1억3천여만원을 들여 CCTV 10대를 추가 설치키로 했다. 또 내년에는 어린이보호구역 및 범죄취약지역에 40대의 CCTV를 설치키로 하는 등 2011년까지 모두 114대를 설치, 운영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방범용 CCTV가 범죄예방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2012년부터는 부천시내 전역에 범죄예방용 CCTV를 설치해 범죄없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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