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중앙시장 재건축 사업이 조합설립 창립총회를 마쳐 현실화됐다.
중앙시장정비사업조합설립추진위원회는 21일 오후 태평3동 새마을금고 강당에서 대의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조합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는 추진경과보고에 이어 사업계획 결정의 건, 조합정관 제정 및 운영규정 승인의 건, 총회 의결사항 위임의 건, 조합장 및 임원선출의 건 등 설립 건반에 대해 상정했고 심의를 거쳐 통과시켰다. 이날 선출된 임원은 전병규 조합장을 비롯, 허윤재 감사, 윤현근, 신승민, 김정수, 김광웅, 김남기 이사 등이다.
신 건물은 3천316㎡ 수정구 태평3동 3681 현부지에 1천347억7천3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 지하 5층 지상 13층 연면적 4만625㎡로 건축되며 지하 5층~지하 2층 주차장, 지하 1층~지상 5층 판매시설 상가, 지상 6층~지상 10층 오피스텔, 지상 11층~지상 13층 아파트 등이 들어서 판매, 업무, 공동주택이 한 건물에 들어서는 종합 매머드 건축물로 구시가지 명물이 될 것으로 업계는 전망하고 있다.
또 294대를 한번에 주차할수 있는 대형 주차장을 설치 고객들의 편의를 도울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성남중앙시장 정비사업은 앞으로 시에 조합설립 승인, 사업시행인가를 거쳐 상가 공사 착공에 들어가 오는 2010년에 준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