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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농활 통해 희망을 캤어요

고양 특수학급 교사들, 직업재활 현장 체험

고양교육청 특수학교 교원들이 최근 중증장애인의 터전인 파주시 어유리 동산을 탐방했다.

“다양한 작물을 재배해 소득을 창출하는 장애인의 모습을 보니 신선하게 느껴집니다. 이번 견학으로 앞으로 학급에 있는 특수교육대상 학생들을 지도하는 데 큰 도움되는 틋깊은 시간이 된 것 같습니다.”

김민정 교사를 비롯, 고양교육청 초·중·고 특수학급교원 43명은 최근 특수교육대상 학생 직업교육을 위해 파주시 소재 교남 어유지 동산을 찾았다.

어유지 동산은 정신지체 증 중증장애인 46명이 농업이라는 직업을 통해 사회의 일원으로서 완전한 사회참여와 평등을 보장받고 보다 나은 삶을 살고자 15명의 직원과 함께 노력을 기울이는 곳,

특수학급교원들은 이날 어유지 동산의 류형진 사무국장으로터 시설운영 및 직업재활에 관한 강의를 들었다.

또한 3만3천58㎡(1만평)에 달하는 농장과 펜션 등을 직접 견학한 뒤 질의응답 시간을 가진 후, 이곳에서 수확한 무 농약 오이를 구입하기도 했다.

어유지 동산을 방문한 대부분의 교사들은 기존의 특수교육 현장에서 이뤄지는 직업교육과 다르게 작물재배, 펜션관리 사업을 통해 장애인 스스로 소득을 창출한다는 것에 대해 놀라웠다고 입을 모았다.

이들은 선진적인 직업재활현장 견학과 관련, 앞으로 학급에 있는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의 현장체험학습과 연계해 진로 및 전환교육의 실천적 방향에 대해 모색할 수 있는 시간된 것 같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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