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가 미래 비전 기구를 공식적으로 도입하는 등 도시 발전설계를 구체화하고 나섰다.
3일 시, 각급 기관 등에 따르면 시는 시 조직개편을 통해 부시장 직속으로 비전추진단(단장 사무관급)을 설치, 도시 위상 설계 기구를 공식화한데 이어 최근 도시 발전 계획안 수립에 집중해 나갈 성남시비전추진협의체(협의체)를 구성하고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이날 시는 이대엽 시장을 위원장에, 최홍철 부시장은 부위원장으로 위촉했다.
위촉된 이들은 관내 각급 유수 기관의 대표 또는 실무책임자들로 경제, 디자인, 보건복지, 문화예술, 도시, 환경녹지 등 각 분야가 망라돼 있다. 이들 위원들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정책추진 방향을 모색하고 시에 제안된 분야별 정책 내용 자문에 나서게 된다.
시는 오는 7일 시 비전추진실무협의회를 구성하고 정책협의 정례화에 나서는 등 본 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성남시비전추진협의체 위원은 다음과 같다.
▲위원장 이대엽 시장 ▲부위원장 최홍철 부시장 ▲위원 이상호 시의회 자치행정위원장, 임학수 성남교육장, 윤원중 경원대 산학협력단장, 김정한 을지대 대외협력처장, 이종덕 성남문화재단 상임이사, 김봉한 성남산업진흥재단 대표이사, 서영주 전자부품연구원장, 한춘섭 성남문화원장, 변봉덕 성남상공회의소 회장, 송태수 성남발전연구소장, 김영봉 자원봉사센터 소장, 유인상 성남의제21 상임의장, 이금재 지역사회복지협의체 공동위원장, 고석천 산업디자인발전협의회장, 김종대 한국디자인진흥원 개발지원본부장, 하규섭 분당서울대병원 기획실장, 시정발전위원회의 전태경 재정경제분과위원장, 정미라 주민생활분과위원장, 황계호 보건환경분과위원장, 김철균 도시건설분과위원장 ▲간사 김영자 비전추진단장<이하 23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