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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연탄’ 평화통일 밀알 되길…

김포시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회장 조진남)가 최근 관내 상공인과 평통위원들의 후원으로 마련한 연탄과 밀가루를 개성시 봉동마을에 전달했다.

김포평통은 사랑의 연탄 나누기 운동본부와 연계해 지난 12일 연탄 10만장, 밀가루 20kg짜리 500포를 25톤 트럭 17대에 나눠 싣고 개성으로 향했다.

김포평통에서 보낸 연탄은 개성공단을 지나 개성시 입구에 위치한 봉동마을 근처 공터에서 하역됐다.

개성시 초입에 위치한 봉동마을은 길거리 건물들에 흰 페인트를 칠하고 문틀에 파랑색 페인팅을 하는 등 거리를 단장하는 모습이 눈에 띄었으며 이는 오는 10월 예정인 정상회담시 육로를 통한 방북이 될 것이라는 예측을 가능케 했다.

이날 개성공단내 봉동관에서 열린 점심 식사 자리에서 개성시당 책임자는 “남측의 따뜻한 지원이 북남간의 화해와 이해를 높여 통일의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조진남 회장은 “우리의 정성이 북측 주민들에게 전달돼 서로 이해하고 화합해 평화통일의 작은 밀알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김포시 평통은 그동안의 연탄지원을 통해 형성된 개성시와의 인연을 밑바탕으로 시가 추진하는 평화시 건설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대북지원 사업을 통한 시민 통일의식 고양에 앞장 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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