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기존 관내 공공급식시설(노인·장애인·아동·종합복지시설·어린이집·유치원·요양병원·요양시설)을 대상으로 지원하는 파주쌀 10kg의 공급가격을 2만6420원에서 2만220원으로 인하하는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파주쌀을 공급 확대해 먹거리 취약계층의 급식환경을 개선하고 먹거리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고자 올해 처음 시행하는 사업으로, 공공급식시설에서 사용하는 파주쌀(일반, GAP)과 정부관리양곡 판매가격의 차액을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파주쌀 공급가격 인하는 기존 정부관리양곡 판매가격이 시장가격보다 높아 21년산 시장격리곡 매입가격을 감안해 파주쌀의 공급가격을 재산정했다. 인하된 쌀 공급가격으로 안전하고 우수한 파주쌀을 공급받을 수 있어 공공급식시설의 참여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신청 가능 시설은 파주시에 주소를 둔 공공급식시설(노인·장애인·아동·종합복지시설·어린이집·유치원·요양병원·요양시설)로, 파주시농업기술센터에서 상시 접수를 받는다. 김은희 농업정책과장은 “이번 파주쌀 공급가격 인하를 계기로 보다 많은 먹거리 소외계층에 질좋은 공공급식을 확대하고, 파주형 공공급식 체계를 확립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지난 25일 개최된 제20회 파주시장배 생활체육 볼링대회가 금촌MK볼링장에서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파주시볼링협회(회장 이희재)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대회에는 김경일 파주시장을 비롯해 이성철 파주시의회 의장, 선수 및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경기는 클럽대항 3인조 단체전, 개인전으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성적에 따라 우승, 준우승, 3위 순으로 트로피와 메달을 수여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오늘 대회는 동호회 회원 간에 화합과 우정을 다지는 축제의 장”이라며, “파주시는 볼링을 사랑하는 동호인 여러분들이 좀 더 좋은 환경에서 운동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볼링은 실내운동이라 날씨에 구애받지 않고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인기 스포츠로, 파주시볼링협회에는 17개 클럽, 350여 명의 동호인들이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최연식 기자 ]
파주시는 지난 24일 파주읍 연풍리 일원 도시재생사업지인 ‘EBS 연풍길’의 옛 문화극장과 연풍파켓에서 ‘연다라 풍년’ 주민 행사로 경로잔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연다라 풍년은 매월 넷째 주 토요일, 연풍리 사람들이 함께 만드는 골목축제다. 연풍 상인회에서 주관하는 9월 연다라 풍년의 테마는 ‘어르신 공경의 날’로, 그간 마을 활성화에 동참해준 연풍리 지역 어르신을 모시고 떡, 과일 등 음식을 대접해 감사함을 전하고, 민속공연, 색소폰 연주, 지역가수 초청 등 다양한 공연을 선보였다. 경로잔치에 앞서 지난 16일부터 옛 문화극장에서 용주골 사진전을 개최해 시민들과 만나고 있으며, 사진전은 오는 30일까지 무료로 관람이 가능하다. 10월 연다라 풍년 행사는 10월 15일에 ‘세대공감’ 청소년페스타가, 10월 29일에 EBS 캐릭터와 함께하는 골목축제가 2번에 걸쳐 진행된다. 최연경 도시재생과장은 “연다라 풍년 행사는 2021년 하반기부터 주민협의체, 상인회, 부녀회, 공방협의체가 연풍다움이라는 이름으로 함께 진행하고 있다”며, “연다라 풍년 행사가 세대공감의 즐거움을 주는 골목축제로 자리 잡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연풍리 일원은 미군 주둔 시 한창 번성했으나
파주시는 지난 24일 파주시 청소년 문화거리 축제인 ‘제1회 청소년을 문화路(로)’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시는 청소년에게 문화 체험과 나눔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금릉역 인근 금빛로에 있는 거리를 ‘청소년 문화거리’로 조성해 청소년과 시민이 참여하는 이번 축제를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경일 파주시장, 국회의원, 시·도의원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축제는 청소년 버스킹 공연, 체험 부스 11개, 에어바운스 체육 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진행됐으며, 재사용 나눔 가게인 아름다운 가게와 협력해 기증 캠페인도 진행됐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축제의 주인공인 청소년들이 마음껏 즐길 수 있었던 시간이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파주의 희망인 청소년들이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파주시는 청소년 문화거리 활성화를 위해 지속해서 행사를 개최할 계획이며, 2회차 행사는 메타버스 체험을 포함한 온·오프라인 혼합 축제로 11월에 개최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최연식 기자 ]
파주경찰서는 지난 23일 전화금융사기 범인 검거에 기여한 관내 커피전문점 점장과 은행 직원에게 표창 및 감사장과 포상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달 5일 은행 직원인 A씨는 피해자가 현금 1000만원을 인출하고 인접 축협으로 이동해 현금 450만원을 추가로 인출하려는 것을 알고 보이스피싱을 의심해 경찰에 신고하여 피해를 예방했고, 유명커피전문점 점장 B씨는 지난달 25일 매장 앞에서 현금 600만원을 주고받는 모습을 수상히 여겨 경찰이 도착할 때까지 시간을 끌어 검거를 도왔다. 최근, 보이스피싱 범죄는 지속적인 단속을 통해 계좌이체형 수법은 감소 추세지만, 은행․금감원 등 직원을 사칭해 고금리대출자에게 저금리 대출로 전환해주는 조건으로 기존 대출금을 일부 반환해야 한다고 속인 후 직접 만나 대환금을 편취 하는 대환대출형 수법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 이재성 서장은 “최근, 보이스피싱 범죄 수법이 지능화·고도화되고 피해액도 증가하고 있으며, 금융기관에서 저금리로 대환대출을 해주겠다고 현금 전달을 요구하는 것은 100% 보이스피싱 범죄이니, 이에 속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주민들의 적극적인 신고와 협조를 당부했다. [ 경기신문 = 최연
파주시는 시민 불편사항 개선과 행정서비스 강화를 위한 업무 전 분야 개선 아이디어 경진대회를 추진, 접수된 총 65건의 제안을 부서 간 공유·소통하고 11건의 우수제안을 발표하는 아이디어 보고회를 지난 19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는 김경일 파주시장을 비롯해 파주시 부시장, 국소본부장, 발표 부서장 등 총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우수 제안 발표와 자유토론으로 진행됐다. 민선8기 파주시정 핵심 전략에 맞춰 발표 주제는 ▲경제(3) ▲행정혁신(2) ▲안전(2) ▲교통(1) ▲의료·복지(1) ▲교육(1) ▲관광(1)으로 구성해, 제안 부서의 장이 직접 발표하는 형태로 진행됐다. 시는 보고회와 별도로, 접수된 아이디어에 대해 1차 실무위원 평가 결과로 본심사 상정 안건을 결정, 시민·직원투표를 거친 후 2차 민간위원이 참여하는 제안심사위원회 본심사를 통해 우수제안을 선정한다. 2차 본심사는 제안자가 직접 발표 후 심사하는 오디션 형태로 10월 내 진행되며 사전 투표 15%와 본심사 85%를 합산한 결과에 따라 시상금 및 시장 표창을 전수할 계획이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실무자들로부터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해 공공기관 업무혁신을 선도할 수 있길 바란다”
파주시는 문화재청 주관 공모사업인 ‘2023년 지역문화재 활용사업’에 선정돼 국비 1억3900만원을 확보했다고 19일 밝혔다. ‘생생문화재 사업’ 분야에서 ‘행아웃 위드 방촌’, ‘파주 혜음원지, 고려를 보고 듣고 만지다!’의 2개 사업이 선정됐으며, ‘향교 서원 문화재 활용사업’ 분야에서 ‘율곡코드’가 선정돼 총 3개 사업을 추진한다. ‘행아웃 위드 방촌’은 문산읍에 위치한 반구정을 활용해 방촌 황희를 주제로 한 문화유산 교육과 가족 캠핑 프로그램 등을 추진하는 사업이고 ‘파주 혜음원지, 고려를 보고 듣고 만지다!’는 광탄면에 위치한 혜음원지를 활용해 문화재 교육 및 답사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는 사업이다. ‘율곡코드’는 법원읍에 위치한 자운서운을 활용해 율곡 이이에 대한 체험형 교육과 가족 친화 프로그램들을 진행하며, 8년 연속 선정됐다. 이귀순 문화예술 과장은 “파주시에는 많은 문화유산이 보존·관리되고 있다”며 “문화재 활용사업을 통해 그 가치를 널리 알리고 나아가 더 많은 시민들이 파주의 문화유산을 밀도 있게 체험할 수 있도록 관광자원으로 육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연식 기자 ]
파주시는 한강과 임진강이 모여 서해로 흘러가 3개의 큰 물결이 삼도(三濤)를 이루는 탄현면에서 오는 24일 ‘제6회 삼도품 축제’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개막식은 파주시 탄현면 통일동산 공영주차장에서 열리며, 축제는 다음달 3일까지 진행된다. 아프리카 돼지열병, 코로나19 등으로 중지되었다가 4년 만에 개최되는 삼도품 축제는, 사랑을 받았던 ‘오두산 DMZ 철책길 걷기’ 행사가 다시 포함돼 자못 큰 기대를 받고 있다. 철책길 걷기 행사는 ‘제5회 삼도품 축제’에서 처음 시작됐으며, 65년 만에 민간인을 대상으로 민통선을 개방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참가자들은 현재 작전이 수행되고 있는 오두산 군 순찰로 중 약 1km의 구간을 1시간여 동안 거닐며 김포시, 북한 송악산, 임진강, 한강 등이 훤히 보이는 절경을 감상할 수 있다. 또한, 축제 중 다양한 먹거리와 각종 체험 부스가 운영되며 초청가수(박남정 등), 파주시 비바 기타동호회 회원들의 공연도 진행된다. 참여 신청은 내국인 누구나 20일까지 파주시 홈페이지(www.paju.go.kr)를 통해 할 수 있으며 선착순으로 200명을 모집한다. 다만 안전을 우려해 15세 이상부터 만 70세 이하까지만 신청이
파주시는 시민안전콜 폴대를 노란색으로 도색하는 작업에 나섰다고 19일 밝혔다. 시민안전콜이란 위급 상황 발생 시 벨을 누르면 24시간 운영되는 CCTV 통합관제센터와 연결돼 경찰·소방서 출동 등 신속한 조치가 가능한 장치다. 이번 교체 작업은 시민의 의견을 반영한 사항으로, 운정2동 공원 내 2개소와 도로변 1개소에 있는 폴대를 눈에 띄는 노란색으로 도색해 시인성을 개선했다. 이를 확대 시행하기 위해 내년부터 신규 설치되는 시민안전콜 폴대는 노란색으로 설치하고, 기존에 회색으로 설치된 노후 폴대도 노란색으로 도색할 예정이다. 이치선 정보통신과장은 "위급상황 발생 시 노란색 폴대의 시민안전콜을 찾아 달라“며, ”앞으로도 안전한 파주시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파주시는 2017년부터 시민안전콜을 설치해 현재 1470개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비상시 재난방송용, 시민안전 신고용으로도 활용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최연식 기자 ]
파주시는 20일 운정1동을 시작으로 17개 읍·면·동에서 ‘화목한 야간시장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장실에 없는 시장’을 강조해 온 김 시장은 앞서 지난 7월 읍면동 시민들과의 만남 때에도 주기적으로 시민들과 만나서 불편사항을 듣고 어려움을 해결하겠다며 이동시장실 운영에 대한 뜻을 밝힌 바 있다. 화목한 야간시장실은 저녁에 퇴근하는 직장인 등 다양한 분야의 시민들의 참여를 고려해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에 열리며 ▲문산, 조리, 파주, 월롱, 교하, 운정, 금촌지역은 19시부터 21시까지 ▲법원, 광탄, 탄현, 적성, 파평 지역은 18시부터 20시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다만, 장단면은 지역 특성상 야간 운영이 어려워 주간에 운영한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평소 시정에 대한 좋은 의견이나 불편사항이 있어도 시에 건의할 기회가 없었던 시민들과 야간에도 만나 뵐 수 있는 자리를 만들고 싶었다”며 “참여를 원하는 시민들께서는 해당 읍면동에 신청 후 편하게 방문하셔서 시장과 소통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연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