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산업대학교 최고위건축과정의 부천시 유치가 확정됐다.
부천시는 서울산업대학교와 산·학·관 협력사업의 일환으로 서울산업대학교에서 국비를 지원받아 추진하는 최고위건축물개발전문과정(CADO)의 부천시 유치 현판식을 가졌다고 13일 밝혔다.
CADO는 건축이나 도시계획 등의 디자인 및 기술과 프로젝트 파이낸싱 등 부동산개발능력을 통합해 환경 친화적 고품질의 도시 및 건축환경 전문가 양성 코스로 학비는 전액 국비로 충당된다.
교육은 부천시 및 인근지역 산업활동을 지원하고자 건축사, 기술사, 변호사, 세무사, 감정평가사, 간부공무원, 중소기업CEO를 대상으로 전문가 및 심화과정을 개설, 각 15주 과정(1년)으로 운영된다.
현재 최고위 1기 과정은 공무원을 중심으로 진행 중이며 시는 오는 11월까지 부천시에 거주하는 전문가 등을 대상으로 2기 과정에 참여할 참가자를 모집할 계획이다.
시는 서울산업대학교의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교육프로그램인 CADO과정의 지속적인 운영으로 부천지역의 전문가 및 관련공직자들이 뉴타운사업, 재개발, 재건축 등 고품질 개발사업을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경인지역 전문가들로 부천에서 교육을 받게 됨에 따라 부천시 홍보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내다 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