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디지털콘텐츠진흥원(이사장 김문수, 원장 김병헌)이 20일 오후 6시 문화계 인사들과 함께 진흥원 설립 6주년과 새 건물로의 입주를 기념하는 자리를 열었다.
올 해로 창립 6주년을 맞이한 경기디지털콘텐츠진흥원과 그동안 폭넓은 친분을 쌓아온 만화, 영화, 방송, 게임, 학계 등 문화콘텐츠 각계각층의 인사들을 초청해 진흥원이 이전한 원미구 조당동 춘의테크노파크II 건물 마천루에서 ‘영상파티’를 마련했다.
이 자리에는 김문수 도지사, 홍건표 부천시장, 만화가 이현세, 황미나, 주철환(경인방송 사장), 김종학 (김종학프로덕션 대표이사), 김상일 (프라임엔터테인먼트 대표), 차승재(싸이더스FNH 대표), 이은(MK픽처스 대표), 최관호(네오위즈 대표) 등이 참석해 창립6주년을 축하했다.
경기디지털콘텐츠진흥원은 2007년 상반기동안 입주공간 확보를 위한 진흥원의 이전, 국내·외 우수기업 유치(총 28개사 입주), 성과관리시스템 시행을 통한 경쟁력 강화 등을 추진했다.
또한 경기영상위원회 영화, 드라마 41편 로케이션 지원, 문화콘텐츠연수과정 지역특화 연수지원사업 수주, 전문성 강화를 위한 아카데미 학제 개편 및 학점인증제 도입, 제작센터 뉴미디어콘텐츠 지원작 2007안시애니메이션페스티벌 본선진출, 지역민을 대상으로 한 애니메이션 체험학습 및 상영회 개최 등의 실적도 이뤘다.
그동안 도와 부천시 문화산업 발전을 선도해온 경기디지털콘텐츠진흥원은 이 행사를 통해 문화산업 발전을 위한 토론의 장도 마련해 눈길을 끌었다.
진흥원과 ‘OBS 경인방송간의 디지털문화콘텐츠 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과 스페인 애니메이션 업체인 BRB사의 자회사로 자체 사업 확장을 위해 설립한 온라인게임 배급사인 ‘루크 리미티드 사의 향후 3년간 500만달러 투자를 위한 한국진출을 위한 경기디지털콘텐츠진흥원과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편, 경기디지털콘텐츠진흥원에는 현재 28개 입주사가 함께 있으며, ‘사옥 이전’과 ‘창립 6주년’을 제2의 도약으로 삼아 경기도 문화산업의 핵심기관으로 거듭나기 위한 조직력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어서 향후 도와 부천시 문화산업 발전이 주목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