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盧 ‘걸어서 북한까지’

李통일, 정상회담 위해 내일 군사분계선 도보 통과 합의

노무현 대통령이 2일 남북정상회담을 위해 군사분계선(MDL)을 걸어서 건너기로 북측과 합의했다.

이재정 통일부 장관은 지난달 30일 오전 서울 정부중앙청사 통일부장관 접견실에서 정책총괄점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2차 선발대로부터 북측과 노 대통령 내외분이 군사분계선을 도보로 통과하고 13명의 공식수행원도 동행하기로 합의했다는 보고를 어제 받았다”고 말했다.

그는 “군사분계선을 도보로 건너는 것은 역사적이고 감동적인 순간이 될 것”이라면서 “이것이 앞으로 한반도 평화 정착을 위한 역사적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 장관은 또 “2차 선발대가 어제 ‘5월1일 경기장’에서 아리랑 공연 가운데 서장을 제외한 본장과 종장을 관람했다”면서 “관람 결과 (북한의) 미사일 발사나 핵실험 같은 민감한 내용은 없었고 서정적이고 장엄한 내용이었다는 보고를 받았다”고 전했다.

그는 “지난 8월8일 정상회담 개최가 발표된 후 그동안 긴 회담준비 과정을 무리없이 진행해왔다”면서, 직원들에게 “내일 남은 하루까지 최선을 다해 마무리를 잘하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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