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가 전국 시·도에서 매년 교통사고 사망률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 16개 시·도 가운데(고속도로 제외) 도가 매년 교통사고 사망률 16%~20%를 차지, ‘교통사고 최다 광역시도’라는 불명예를 안게 됐다.
특히 14세 이하 어린이의 교통사고 사망자 역시 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건설교통위원회 한나라당 이재창 의원(한나라당, 파주시)이 1일 교통안전공단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1996년부터 2006년까지 ‘10년간 시·도별 자동차사고 발생현황’과 ‘14세 이하 어린이 10년간 사고발생현황’에서 도내의 경우 교통사고 사망률이 매년 줄지 않아 전국 시·도에서 10년이상 가장 높은 사고율과 사망률을 기록하고 있으며, 어린이 교통사고로 인한 피해는 가장 심각한 실태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재창 의원은 “도내 도로환경이 사고에 많이 노출돼 있으며, 교통안전 시설면에서 다른 시도보다 취약한 편”이라고 분석하고 “자동차 사고에서 피해자를 줄이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도내 도로환경을 개선 및 안전시설의 보완을 위한 정부와 도의 예산 투입이 절실하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