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에서 공무원을 사칭, 임대아파트에 입주하도록 혜택을 주겠다고 속여 금품을 가로챈 사건이 발생,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4일 고양시와 고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일 오전 11시30분쯤 덕양구 지축동 A(66·여)씨 집에 자신이 구청 복지과 직원이라고 사칭한 60대 남자가 찾아와 임대아파트에 입주할 수 있게 혜택을 주겠다고 속여 무주택 서약서를 작성하도록 한 뒤 수입인지 요금과 식사비 명목으로 모두 31만8천원을 받아 달아났다.
A씨는 다음날인 2일 주민자치센터 등에 이같은 일을 문의한 결과 거짓이었음을 확인, 경찰에 신고했다.
시 관계자는 “최근 노인이나 장애인들을 대상으로 공무원 등을 사칭해 각종 허가나 혜택을 주겠다며 돈을 요구하는 사건이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며 시민들의 주의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