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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조행차때 과천엔 무슨일이?

향토사료전 ‘정조시대 과천展’ 15일까지

과천문화원과 과천향토사연구회가 제9회 향토사료전으로 8일부터 15일까지 8일간 시민회관 2층 전시관에서 ‘정조시대 과천전(展)’을 연다.

이번 전시회는 ‘과천에 남은 정조의 흔적’, ‘정조시대 고문서’, ‘임명장의 변천’등을 70여점의 자료로 소개한다.

‘과천에 남은 정조의 흔적’은 18세말 정조의 거둥과 관련, 지명, 관련 시, 무동답교놀이 등을 살핀다. 정조가 사도세자의 묘를 현륭원으로 천봉하면서 지은 청계산, 관악산 제문, 정조가 바꾼 과천 땅이름 관련 싯구, 부림헌과 온온사 현판 어필 탁본 등이 소개돼 있다. 또 과천사람으로 한성우윤을 지낸 신기경 관련 자료도 새로 공개된다.

‘정조시대 고문서’는 시권과 교지, 교서와 유서, 4대 사고(史庫) 관련 문서, 청백리교지, 녹패 등을 전시, 조선후기 정조시대의 고문서를 다양하게 감상할 수 있다.

‘임명장의 변천’은 조선초기부터 20세기까지 ‘임명장의 변천’을 통해 다양한 국새(國璽)와 문서양식의 변화를 각 시기별 특징을 살필 수 있다.

이번 전시회에 자료를 출품한 교지연구가 김문웅씨는 “그간 수집한 자료 중 일부를 과천에서 전시하게 돼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과천향토사연구회 이정찬 회장은 “이번 전시는 정조가 과천에 남긴 발자취뿐만 아니라, 조선후기 과천사람들이 임금의 행차에 주체적으로 참여했는지를 살펴보도록 기획했다”고 말했다.

한편 부대행사로 8일 ‘과천 무동답교놀이’가 시민회관 야외무대에서 공연됐으며 정조대왕 거둥길 체험행사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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