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가 시민들에게 다양한 교통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2010년까지 모두 409억원을 들여 지능형교통체계(ITS)를 도입한다.
시는 이를 위해 내년까지 덕양구 행신동 1천290㎡에 관내에서 일어나는 모든 교통 정보를 수집·관리하고 통제할 수 있는 교통정보센터를 건립할 계획이다.
시는 또 도비 120억원을 지원받아 자유로 주요 구간에 교통 상황을 실시간으로 안내하는 가변안내정보판(VMS) 9개소와 폐쇄회로 TV(CCTV) 12개를 설치할 예정이다.
시는 시내버스와 좌석버스 정류장 179곳에 설치돼 있는 버스정보 안내시스템(BIS)을 마을버스 정류장 50곳까지 확대해 마을버스 위치와 정류장 도착정보를 제공하고 교통신호를 일괄적으로 제어할 수 있는 교통신호 제어시스템도 도입한다는 방침이다.
이밖에 중앙로, 서오릉로, 통일로 등 시내 주요 도로에 가변안내정보판(34개)과 CCTV(29개)를 설치할 방침이다.
2단계 사업으로 2011년부터 2020년까지 관공서, 지하철역 등에 터치스크린 방식의 교통정보 제공 무인단말기(KIOSK)를 설치하고 버스정보 안내시스템을 500여곳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시 교통행정과 관계자는 “도로 건설이나 대중 교통 확충만으로는 교통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는 판단으로 ITS를 도입하게 됐다”며 “기존 교통 기반시설에 IT 기술을 접목해 시민들에게 다양한 교통 정보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