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컨소시엄이 ‘김포신도시 U-City구축 설계용역’을 수주했다.
한국토지공사는 수도권 서북부의 경쟁력 있는 첨단신도시 건설을 목표로 발주한 이번 용역 제안입찰에서 LG CNS와 치열한 경합을 벌인 KT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약 11㎢ 규모의 김포신도시는 지속 가능한 발전을 고려한 친환경 생태도시로서 KT 컨소시엄은 기본 공공서비스와 함께 지존(G-Zone)으로 브랜드화 된 문화, 레저, 관광, 수로, 여성편의를 테마로 특화서비스를 제시했다.
또 공공과 민간 정보서비스가 도시의 발전 과정과 함께 진화할 수 있는 유기체라는 U-City 비전도 제안했다.
이번 사업은 김포 전체를 발전시키기 위해 기본서비스와 특화서비스의 설계를 진행하는 용역으로서 앞으로 김포신도시가 민간과 공공서비스가 연계된 U-City로 구축되는 모델을 정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KT 우상은 U-city 공공고객본부장은 “이번 사업자 선정의 배경은 진정한 U-City란 민간과 공공 부분의 서비스들이 서로 영향을 미치고 연계하면서 시너지를 일으켜야 한다는 KT의 시각에 손을 들어준 결과라며, KT는 모든 역량을 발휘해 토지공사, 김포시와 함께 김포신도시를 명품 U-City로 구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