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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세계무형문화재 내년 개최

市 엑스포 준비委 위촉… 브랜드 가치 제고 기대

부천세계무형문화재엑스포가 오는 2008년 10월 부천시 상동 판타스틱스튜디오와 호수공원 일대에서 개최된다.

시는 이를 위해 최근 시청대회의실에서 무형문화재 제42호 고흥곤 악기장을 비롯, 국가 중요무형문화재 보유자와 시·도 무형문화재 보유자 대표, 무형문화재 전문가 등 총 71명을 부천세계무형문화재엑스포 준비위원회로 위촉했다.

부천세계무형문화재엑스포는 ‘무형유락(無形有樂)- 무형문화재속에 즐거움이 있다’라는 주제로 공연, 체험, 전시, 국제교류, 특별행사 등 우리나라 전통문화를 다채롭게 구성해 대표적이고 세계적인 전통문화 축제로 꾸며질 예정이다.

도비 20억, 시비 및 자체수익 44억원 총 64억이 투입되는 세계무형문화재엑스포는 국무총리실, 문화관광부, 행정자치부, 기획예산처, 문화재청, 경기도, 한국관광공사 경기관광공사 등이 후원하며 부천시가 주최해 열린다.

시는 무형문화재 엑스포 개최를 통해 도와 부천시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세계적 전통축제로 발전할 수 있는 기회 선점과 엑스포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전통문화의 발전을 앞당기는 계기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홍건표 부천시장은 “1990년대 문화도시를 표방하고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부천필 등 문화도시로 크게 성장했지만 오늘날 문화가 도시와 국가의 경쟁력을 좌우하는 시대에는 미래를 위해 전통문화의 전수, 계승, 발전, 관광, 산업화가 중요하다”며 “전통문화가 꽃피는 부천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상동영상문화단지 내에 2008년 7월까지 12억원을 들여 무형문화재공방거리를 조성하고, 2010년까지 42억원을 경기도 전통공예명품관을 건립하며, 2012년까지 원미구 역곡동 춘덕산에 한국전통건축박물관 건립하는 등 전통문화의 산실이자 전통문화 허브 도시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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