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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 민속놀이 ‘발탈’ 전수 한평생

인간문화재 박해일 옹 별세… 오늘 안산서 영결식

국가중요무형문화재 제79호 발탈 예능보유자인 박해일 선생이 지난 21일 안산시립노인전문병원에서 지병인 폐암이 악화돼 향년 84세로 별세했다.

고 박해일 선생은 1923년 서울에서 출생해 1942년 조하소 선생으로부터 화술과 재담을 사사 받았다.

1953년 대한담우협회 창립회원으로 활동 하다가 1967년에 서울시립국악관현악단 상임감독을 역임, 1996년 5월 재담가로서 예능을 인정받아 국가무형문화재로 지정됐다.

발탈놀이는 사람이 직접 탈을 쓰고 노는 탈춤놀이와 인형을 조정해 노는 꼭두각시 놀음의 중간형태의 놀이로 크게 재담과 탈놀이로 구성된다.

고 박 선생은 1983년부터 안산에서 활동하면서, 안산우수전통놀이보존회장, 안산국악협회지부장, 안산예총회장 및 고문으로 활동하면서 지역문화예술발전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유족으로는 아들 박경호, 딸 박경임씨가 있으며, 빈소는 안산제일장례예식장에 마련됐다. 장례는 안산예술인장으로 치러지며 영결식은 23일 안산문화예술의전당에서 있을 예정이다.

유골은 화성시 정남면에 있는 휴원납골당에서 모시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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