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이 좁은 이면도로와 공장지역 밀집으로 주차확보에 어려움을 겪었던 부천시 도당동 일대의 주차난이 해소될 전망이다.
시는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환경 및 주차장이 많은 부천 조성을 위해 도당공원 입구에 공영주차장을 건설, 23일 개방했다.
도당동 182-13에 위치한 도당동 공영주차장은 부지면적 1천445㎡, 연면적 2천404㎡, 지상 3층 규모의 철골구조로서 주차면은 101면이다.
그동안 도당동 지역은 이면도로 폭이 매우 좁고 공장지역이 밀집돼 있어 주차확보가 어려운 지역이었다.
시는 자동차 증가수요에 비해 주차장 보급률이 낮은 도당동 지역의 주차시설 부족문제를 해소하고자 이같은 공영주차장을 건설하게 됐다.
공영주차장 개방으로 시는 지역주민의 주차수요 충족과 이면도로 주차난 해소에 도움이 됨은 물론 소봉도로 기능회복과 주변 상가 발전에게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공영주차장은 24시간 운영되며 요금은 30분 주차시 300원, 10분마다 100원의 추가요금을 내야한다 또 1일 주차 요금은 4천원이며 월주차 요금은 종일 5만원, 주간 4만원, 야간 3만원이다.
시 관계자는 “공영주차장 준공으로 그동안 주차난이 심했던 도당동 지역의 불법 주·정차 예방과 주차난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