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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분양가심사委 첫 가동 “집값안정 큰 기여 기대”

용인시가 개정된 주택법에 따라 첫 분양가심사위원회를 열고 집값안정과 적정분양가 시대의 서막을 열었다.

시는 변호사, 감정평가사, 회계사, 주택분야 교수 등 전문가로 구성된 분양가심사위원회를 열고 흥덕 택지개발지구 Ab4블럭에 (주)한국종합건설의 한국아델리움 112.45㎡형 474세대와 Ac4블럭 (주)정광종합건설의 호반베르디움 158.55㎡형 236세대의 분양가를 각각 3.3㎡당 930만원과 1천59만 9천원에 입주자모집을 승인했다고 23일 밝혔다.

분양가심사위원회가 택지비와 건축비, 가산비 자료를 검토해 한국아델리움은 3.3㎡당 5만원을, 호반베르디움은 3.3㎡당 14만 9천원을 하향 조정해 적정분양가로 조정한 것이다.

시 관계자는 “건설업체에서 임의로 고분양가를 산정하는 게 아니라 분양가심사위원회를 통해 합리적인 가격을 제시한 첫 케이스”라면서 “앞으로 수도권의 분양가 고공행진에 제동을 걸고 집값 안정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9월 1일부터 택지개발지구 등 공공택지에서 분양되는 공동주택과 지난 8월 31일 이전에 주택건설사업계획승인을 받았거나 신청한 경우라도 오는 11월 30일까지 분양승인을 신청하지 않은 민간택지의 공동주택은 시 분양가심사위원회의 심의를 받아야만 분양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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