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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환경보존 10년 계획 수립 박차

생태주기 맞춰 환경정책 일관성 유지 일환
황사 등 지역 환경현안 연구성과 도출 온힘

도가 환경 정책의 ‘십년대계’를 바라보는 ‘환경보존계획’ 수립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0년’이란 생태 주기에 맞춰 환경 정책의 일관성을 유지하기 위해서다.

그간 정책 계획은 5년 단위로 1,2차에 걸쳐 나눠 수립됐었다.

현재 도는 수도권이라는 특수성으로 인구, 자동차, 개발 수요 등으로 인한 환경 오염원이 급증하고 있는 추세다.

인구는 지난해 말 1천110만명으로 넘어서 10년전 대비 30.4% , 차량은 365만대로 10년전에 비해 80.6% 증가한 상태다.

도는 내년 3월까지 경기개발연구원 주관으로 2008년~2017년까지 10년간 연구용역을 수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도는 이 용역을 통해 ▲환경특성 및 자연환경 전망 ▲환경목표 및 지표설정 ▲국제환경 변화에 따른 대응 전략 등을 마련한다는 복안이다.

연구진의 면면도 화려하다.

경발연 이정임 선임연구위원이 총괄책임자(폐기물 관리 등 분야)로 성현찬(도시공원 지정분야), 이양주(지구환경문제, 유해화학물질 분야), 김동영(대기질 분야) 등 핵심연구인력 8명이 배치됐다.

환경보전자문위원인 이시진 경기대 교수, 황재석 신흥대 교수, 김선희 국토연구원 연구위원 등이 조력자로 나서 큰틀을 잡는 역할을 함께 담당한다.

현재 연구팀은 ▲환경총괄지표 제시 ▲반전 전략의 구체화 ▲수요자 중심체계 전환 등 핵심 연구 등 연구 방법론의 집대성 과정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도 관계자는 “내년에 나올 연구결과가 상당히 기대된다”며 “환경보전과 개발조화, 기후변화 협약 대응, 황사 등 지역적 환경현안 등에 대응할 독창적이고 체계적인 연구성과 도출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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