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일산 호수공원과 한강 둔치를 자전거로 달릴 수 있는 자전거 전용도로인 그린웨이(Green Way)가 조성된다.
시는 오는 2010년까지 252억원을 들여 일산 호수공원-한강둔치(서울시계) 9.2㎞에 자전거 전용도를 조성한다고 1일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이날 실시설계 용역을 발주하고 내년 6월 말까지 노선과 설치 시설 등을 확정한 뒤 같은 해 하반기 착공할 계획이다.
그린웨이는 이미 설치된 대화동-일산 호수공원(3.1㎞) 및 한강 둔치 서울 구간과 연결돼 대화동-호수공원-행주산성-한강 둔치를 자전거 길로 이어 고양에서 자전거를 타고 분당, 안양까지 갈 수 있게 된다.
특히 한강 하류 고양.파주시 구간에도 군 철책 철거가 끝나면 강변에 자전거 도로가 추가 조성될 예정이어서 그린웨이는 한강 하류까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번에 만들어질 그린웨이는 너비 6m로 자전거는 물론 인라인스케이트와 산책로 등 다목적으로 활용되며 곳곳에 체육시설이 갖춰진 소공원과 쉼터, 자전거보관대 등 필요 시설을 설치된다.
시 관계자는 “그린웨이가 완성되면 2015년까지 폭 2~6m 짜리 자전거 도로 3개 노선 28.2㎞를 추가 조성한 뒤 거미줄처럼 연결해 고양 그린웨이를 완성한다는 구상안을 추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