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건설교통위원회 소속 대통합민주신당 윤호중(구리)의원에 따르면 지난 9일 개최된 국회 건교위의 ‘2008년도 예산안 심의’ 과정에서 ‘별내선 복선전철사업’을 당초의 광역교통시설계정(광역철도건설사업)으로 변경 추진토록 하는 부대 의견이 의결됐다고 밝혔다.
별내선 복선전철사업은 2005년 11월에 기획예산처가 KDI를 통해 실시한 예비타당성 검토 용역을 통해 타당성이 입증됐다.
또 올해 예산에 기본계획수립예산 15억원이 반영되었으나, 기획예산처가 도시철도사업으로 변경 책정함에 따라 그동안 사업이 집행되지 못해 왔다.
이 사업은 전체 사업비가 8천억원 정도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만큼 도시철도 사업일 경우 60%의 구비를 보조받는 반면 광역철도는 75%를 보조받게 됨으로써 1천억원 이상 사업비 부담이 감소된다.
윤 의원은 “별내선 복선전철사업이 사업추진 방식에 대한 관계부처와 지자체간의 이견으로 사업추진에 차질을 빚었으나, 오늘 국회 건교위에서 당초 계획대로 광역철도건설사업으로 전환할 것을 의결함으로써 본격 사업추진의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며 “앞으로 예결위에서도 이를 관철시켜 별내선 전철사업이 본 궤도에 오를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윤 의원은 건교위의 2008년도 예산안 심사 과정에서 ‘별내선 복선전철사업’을 광역철도로 변경·추진될 수 있도록 국회 건교위 위원들과 건교부를 상대로 꾸준히 설득해 왔다.
한편 지난 10월 24일에 한국교통연구원이 개최한 대도시권 광역교통시행계획(안) 공청회에서는 별내선 복선전철사업이 수도권의 광역철도 신규사업 단일 후보로 발표됐으며, 경제성 분석·정책적 분석·지자체 선호도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