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23 (화)

  • 흐림동두천 -0.7℃
  • 흐림강릉 6.8℃
  • 흐림서울 2.6℃
  • 흐림대전 -1.2℃
  • 구름많음대구 -1.3℃
  • 구름많음울산 3.9℃
  • 흐림광주 3.4℃
  • 흐림부산 8.6℃
  • 흐림고창 8.2℃
  • 흐림제주 11.8℃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6℃
  • 흐림금산 -3.4℃
  • 흐림강진군 6.7℃
  • 구름많음경주시 -0.7℃
  • 흐림거제 4.2℃
기상청 제공

고양署, 보험사기단 60명 무더기 적발

고양경찰서는 고의로 교통사고를 내고 보험금을 타낸 혐의(사기)로 박모(40)씨를 구속하고 전모(27)씨 등 60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12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박씨는 지난 2월 27일 오전 5시10분께 고양시 일산동구 마두동에서 전모(27)씨와 짜고 자신의 갤로퍼 차량으로 앞에 가는 전씨의 쏘나타 차량을 고의로 들이받은 뒤 치료비와 차량 수리비 등으로 보험금 1천200만원을 받는 등 2004년 11월 10일부터 올해 2월까지 고양시와 안산 등지에서 모두 17차례에 걸쳐 3개 보험 회사로부터 보험금 1억3천600만원을 타낸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 피의자들은 경찰조사결과 대리운전기사를 하면서 알게 된 뒤 병원과 보험사에서 사고 피해자의 인적사항을 정확히 확인하지 않는다는 점을 이용해 차량에 탑승하지 않은 사람의 이름까지 허위신고해 보험금을 받아온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경찰은 고양시 일대에서 이 같은 범행이 잦다는 첩보를 입수한 뒤 보험사로부터 자료를 넘겨받아 2개월여 동안 수사해 이들의 범행을 밝혀냈다.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