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최대규모로 건립될 주상복합 ‘리첸시아 중동’이 내년 1월 중 분양을 앞두고 있다.
원미구 중동 1116 일원에 들어설 주상복합 ‘리첸시아 중동’은 지하 7층, 지상 66층 규모의 2개동 572세대를 수용하는 초고층 주상복합건물이다.
시행사 (주)HJ Life&PFV(대표 오민권)와 시공사인 금호건설이 이뤄낼 ‘리첸시아 중동’은 디자이너의 최고봉으로 불리는 이상봉 디자이너가 벽지, 현관문 디자인을 맡게돼 주목을 받고 있다.
1차적으로 ‘리첸시아 중동’의 현관문과 포인트벽지에 이상봉 디자이너의 작품이 선보이며 지속적으로 협의를 통해 디자인 범위를 넓혀갈 계획이다.
이처럼 시행·시공사가 예술가와 협력해 주택을 설계하는 ‘테카르트’ 마케팅 방법으로 지어질 예정이어서 ‘리첸시아 중동’은 부천시 최고의 랜드마크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회사측은 전했다.
‘데카르트’는 기술과 예술을 합친 신조어로 일반 상품에 예술적인 요소를 결합해 기능성뿐만 아니라 소비자의 감성적 느낌 까지 충족시키는 마케팅을 말한다.
그간 일부 아파트 상품이 유명디자이너와 제휴해왔던 사례가 있었으나 이번 제휴는 시공사인 금호건설(주)이 직접적으로 이상봉 디자이너와 계약을 체결했기 때문에 주거 트렌드에 상당한 영향력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
기존의 아파트 브랜드가 외래어가 난무한 현실에서 이상봉디자이너는 순 우리말인 금호건설(주)의 ‘어울림’으로 디자인 콘셉트를 이뤄내 선풍적인 인기를 모아왔다.
시행사의 한 관계자는 “갈수록 높아지는 고객들의 고 품격 아파트 선호에 대한 충족을 위해 시공사인 금호건설이 이상봉 디자이너와 협약을 체결, 디자이너의 작품을 주거공간에 반영함으로써 여타 도시보다 ‘리첸시아 중동’이 명품 주상복합임을 자부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