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9 총선’ 90일 전인 10일부터 의정보고회를 비롯해 출판기념회가 금지되는 가운데 8일에도 도내 의원들의 출판기념회가 잇달아 개최됐다.
신당 박기춘 의원(남양주 을)은 이날 오후 남양주시 이패동 체육문화센터에서 “우리에겐 실패할 시간이 없다”라는 책을 발간하며 ‘출판기념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대통합민주신당 당대표에 거론되고 있는 손학규 전 경기지사, 이용희 국회부의장, 정동채 사무총장, 배기선 정책연구원 원장, 박영선·김태년·최재성 국회의원, 이석우 남양주 시장, 양태흥 경기도 의회의장, 김영수 시의회의장 등을 비롯 2천여명이 참석했다.
이 책은 박 의원이 17대 국회의원에 당선된 이후 지난 4년간의 국회 생활과, 남양주의 현안인 전철을 유치하기위해 건설교통부와 기획예산처의 장관과 차관은 물론 국장과 실장, 과장에게까지 찾아가 로비를 해가며 끝내 지하철 4호선을 진접까지 유치해 낸 경험담이 실려 있다.
박 의원은 이같은 책을 펴내게 된 동기에 대해 “우리 국민들을 위해 그리고 남양주 시민을 위해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열심히 일하는 정치인도 있다는 것을 알리고 싶었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무소속 임종인 의원(안산 상록을)도 국회 도서관 강당에서 투기자본감시센터 장화식 정책위원장과 함께 ‘법률사무소 김앤장’(도서출판 후마니타스)을 출간하는 기념회를 가졌다.
임 의원은 인사말에서 “많은 분들이 출판기념회에 보여주신 지대한 관심은 바로 법률사무소 김앤장이 막강한 권력으로 자리 잡았음에도 불구하고, 그에 대해 알려진 것이 전혀 없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