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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 그랜드골프장 건설 안돼!

안금1리 주민들 “농약물 먹게 된다” 반대시위

여주군 가남면 안금리와 금당리 일원에 조성 중인 (가칭)여주그랜드골프장 건설과 관련, 안금1리 주민 60여명은 9일 여주군청 정문 앞에서 집회를 열고 골프장 건설 반대시위를 벌였다.

이들은 굳게 닫힌 여주군청 정문과 담장에 ‘여주그랜드골프장이 개장되면 안금1리 주민들은 X물과 농약물만 먹게 된다’, ‘주민타협 없는 골프장 입지를 결사반대한다’는 등의 현수막을 걸고 확성기를 통해 ‘군수 면담’과 ‘생존권 보장’을 요구했다.

이에 대해 여주그랜드골프장 측 관계자는 “합법적인 행정절차를 모두 마무리하고 이미 착공한 상태”라며 “최근까지 수 차례에 걸쳐 주민대표들과 만나 상생의 길을 모색해 왔고, 앞으로도 협의를 계속해 기업과 주민이 함께 Win-Win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가칭)여주그랜드골프장은 임광토건(주)가 가남면 안금리, 금당리 일원(57필지) 97만여㎡ 면적에 18홀 규모로 조성하는 대중골프장으로서 군 관리계획(용도지역변경 및 군계획시설) 결정, 환경·재해영향평가 등 일련의 행정절차를 마치고 지난 해 11월21일 경기도로부터 사업계획승인을 득한 후 같은 달 29일 착공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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