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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 ‘세금 누수’ 잡았다

고양시 상수도 체납요금이 1% 미만으로 진입해 시가 그동안 추진해 온 ‘지방상수도 체납요금 최소화 대책’이 실효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고양시상하수도사업소(소장 양재수)에 따르면 현재 2007년도 상수도체납요금은 4억9천300만원으로 지난해 상수도요금 부과액 502억7천700만원의 0.98%에 해당한다.

이는 2005년도의 수도요금 체납액 8억500만원(체납률 1.82%), 2006년도 체납액 5억9천100만원(체납률 1.25%)과 비교해도 크게 향상된 실적.

이처럼 시의 상수도 체납요금이 대폭 줄어든 것은 시 상하수도사업소가 지난해부터 강력하게 추진해 온 2개월 이상 체납자에 대한 1대1 방문면담 납부안내, 전화 독촉, 정수예고장 교부 등의 지속적인 체납독려와 함께 장기·고질적 체납자에 대한 정수처분 등 신속한 행정처분이 주효를 거둔 것으로 분석된다.

또한 인터넷 지로납부와 자동이체, 무통장 입금서비스 등 다양한 방법의 수용가 납부편의 시책도 체납률을 낮추는데 기여한 것으로 파악된다.

시 상하수도사업소 양재수 소장은 “상수도요금 체납액 감소로 지방 공기업 재정의 건전성이 확보되고 있다”며 “누수감지 SMS 서비스 도입 등 신뢰행정을 바탕으로 공공요금 납부에 관한 시민의식을 끌어올려 시민의 공공요금 추가부담 요인을 적극 억제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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