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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예술종합학교' 수원대 논란 진화나서

명칭사용문제와 학생반발로 몸살을 앓았던 수원예술종합학교가<본지 1월29·30일자 6면> 학교명을 정정하는 등 논란해소를 위한 진화에 나섰다.

수원대학교는 30일 ‘수원예술종합학교’라는 명칭이 단일교육기관으로 혼동할 수 있다는 지적에 따라 ‘수원대학교 사회교육원 콘서바토리(CONSERVATORY)’로 이름을 변경했다고 밝혔다.

대학 측은 우선 수원예술종합학교 홈페이지를 대대적으로 개선하는 동시에 홍보·안내책자 문구도 변경키로 했다. 또 음악과와 무용과, 연극영화학부 등 기존 수원대학교 예술 관련학과와 구분하기 쉽도록 콘서바토리가 사회교육원의 교육과정임을 명시토록 했다.

수원대학교는 또 콘서바토리 설립에 따른 학생들의 불만을 해소시키기 위해 각 대학의 노후된 시설물을 보수하는 한편 최신시설과 장비를 제공하기로 했다.

대학 측은 이날 학생들의 불만사항을 파악하기 위해 각 학과 및 학부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시설물 현황에 대한 조사를 벌였으며 예산이 확정되는 대로 대대적인 개·보수에 나설 방침이다.

학교 관계자는 “기존 홈페이지와 안내책자 등에 수원예술종합학교의 소속 등이 정확히 명시되지 않아 일반인과 입시생들에게 혼란을 준 것 같다”며 “사회교육원 소속의 교육과정임을 표기함으로써 전문예술인 교육과정임을 강조했다”고 말했다.

이어 “일부 열악한 학교시설물에 대한 보수공사와 설비지원으로 수원대 학생들의 교육환경 개선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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