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도로와 지하시설물 공동구축사업(2차) 중간보고회’를 20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광주시 지리정보시스템(GIS) 구축사업’의 일환으로 개최된 이번 보고회에는 조억동 시장을 비롯, 이상택 시의회부의장, 지역정보화촉진위원회 위원, 한국전력공사 관계자 등 유관기관 및 단체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그간의 사업성과에 대해 결과 보고 및 시연이 있었으며 웹기반시설물 통합관리시스템, 7대 지하시설물 통합관리시스템, 급수공사 온라인 시스템 등 12종의 개발 완료된 지리정보시스템을 참석자들이 현장에서 직접 조작해볼 수 있도록 해 발전하는 광주시의 구상을 현실감 있게 체험할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편 시는 올 5월말까지 최신 GIS기술을 이용해 도로 및 상·하수도 시설물을 비롯, 가스, 전기, 통신 등의 복잡한 도시기반시설에 대해서도 과학적인 관리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며 시민들이 음식점, 관광, 부동산 정보 등 생활지리 정보와 위치정보를 보다 손쉽게 얻을 수 있도록 ‘생활지리웹포털시스템’의 개발을 완료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