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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장 ‘골프 외유’ 해명 나서

“해외진출기업 격려차 간것” 관내 기업인 향응 논란 일축

“시장으로서 관내 해외진출기업을 격려하고 지원하기 위해 미얀마를 간 것뿐이며 특정업체로부터 어떠한 향응을 받은 사실이 없다”

홍건표 부천시장은 최근 일부 언론의 ‘이해관계가 있는 기업인과 부적절한 외유’ 보도와 관련해 20일 이같이 해명했다.

홍 시장은 이날 시청 브리핑룸에서 가진 기자회견을 통해 “기업인들과 유대관계를 맺는 것은 시장이 해야 할 업무중 일부”라며 이번 미얀마 방문 역시 업무의 연장으로 현지 기업 발전을 위해 지원차원에서 이뤄진 것”이라고 밝혔다.

홍 시장은 특히 “미얀마를 기업인들과 다녀온 것은 부천시 체육회 부회장들이 기업인들로 구성돼 있고 체육회 회장 신분으로 다녀온 것”이라며 “지방외교의 필요성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는 시점에서 부천 관내 기업의 미얀마 사업장인 의료공장과 항공사업체, 골프장사업장 현지를 둘러보고 격려를 해주는 것은 시장으로서 당연한 일 아니냐”고 주장했다.

또 “정식으로 휴가를 냈고 이번 체육회 임원들과의 워크숍 행사는 개인별 92만원의 항공료를 지불하고 현지에서 미화 500달러를 갹출해 현지 견학과 경비로 사용한 만큼 문제 될 일이 없다”며 “이번 체육회 임원들과의 ‘미얀마 위크숍’을 이상한 방향으로 확대 해석하는 일부 언론의 태도는 바람직 하지 못한 처사”라고 반박했다.

홍 시장은 ‘골프 회동설’과 관련, “정식으로 영업중인 골프장이 아니라 관내 기업과 MOU를 체결하고 보수한 뒤 내년부터 영업예정인 골프장을 돌아보며 한 차례 골프를 친 것은 사실이지만 이를 접대로 모는 것은 지나친 확대 해석”이라고 말했다.

한편 홍건표 시장은 앞으로 시정을 이끌어 나가면서 누구에게서나 자유롭고 정의롭다 생각되면 어떠한 저항도 뿌리쳐 나갈 것이며 악의적으로 시장 개인을 인신공격 하는 언론에 대해서는 분명 ‘선’을 긋겠다는 입장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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