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대표 축제이자 대한민국 최고 화훼전시회인 제14회 한국고양꽃전시회가 오는 4월24~5월8일까지 개최된다.
고양국제꽃박람회조직위 우지환 운영본부장에 따르면 어려운 국내 화훼농가의 현실에도 불구하고 대한민국 화훼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꽃의 도시 고양시의 위상을 제고하는데 큰 역할을 해 온 한국고양꽃전시회에 금년 고양시가 거는 기대는 남다르다며 전시회를 2달 앞둔 현재 이미 참가업체가 성황리에 마감되는 등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고 밝혔다.
또 우 본부장은 “고양시와 고양국제꽃박람회는 금년 한국고양꽃전시회가 종전의 전시회와는 전혀 다른 모습으로 개최할 예정”이라며 “금년 한국고양꽃전시회는 내년 봄 열리는 세계적 규모의 고양국제꽃박람회를 개최하기 위한 전초전으로 삼겠다”는 야심찬 계획을 세웠다.
특히 2006 고양세계꽃박람회 및 제 9회 아시아 태평양 난 전시회 등에서 배용준 난 및 권상우 난으로 큰 인기를 끌었던 싱가포르 관광청도 아름답고 화려한 꽃을 직접 싱가포르로부터 공수하여 디스플레이 컨테스트에 참여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싱가포르 관광청 한국지사의 이재욱 부장은 고양시에서 개최되는 화훼박람회에 싱가포르에서도 큰 관심을 갖고 있으며 아시아에서 개최되는 몇 안 되는 국제적 규모의 화훼박람회에 매년 참여한데 대해 큰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 밖에도 대만 Infotrade 등 유수의 세계적 화훼 잡지를 비롯하여 최고급 품종의 서양란을 선보일 태국의 KB orchids, 꽃 전사지 및 화훼 포장으로 유명한 일본의 AOYAMA 등 7개국 10여개 해외업체가 참가한다.
특히 고양시와 우호 협력 관계를 맺은 곤명시는 Kunming Gardens and Landscaping Bureau 라는 이름으로 곤명시에서 개최되는 꽃박람회를 홍보에 나설 예정이며 곤명시와 싱가포르 관광청을 비롯한 국내외 참가업체가 기존의 조립식 부스가 아닌 각각 특징 있고 독특한 전시 연출로 꽃전시회에 참가하는 것이 이번 전시회의 큰 특징으로 알려졌다.
또 고양꽃전시관을 총 천연색 수십 만 본의 꽃으로 조경함과 동시에 참가업체를 대상으로 꽃을 이용한 아름다운 디스플레이 컨테스트를 통해 전시관을 찾는 관람객들에게는 예년에 비해 2배 이상 늘어난 화려한 꽃 조경으로 행복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14회 한국고양꽃전시회에서는 39개 판매장이 기존 고양꽃전시관 구역 외의 무료공간인 호수공원 광장에 들어서며 각종 화훼류와 자재류를 시중가보다 30% 가량 저렴하게 판매하고, 호수공원을 찾는 이들이 입장권을 구매하지 않고도 화훼판매장을 마음껏 드나들 수 있게 하여 전시회에 참여한 화훼농가의 소득을 최대한 끌어올릴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