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중부경찰서는 24일 인터넷 채팅을 통해 남성을 모텔로 유인하게 한 뒤 금품을 빼앗은 혐의(특수강도)로 노모(22) 씨 등 2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노 씨 등은 지난 18일 새벽 2시쯤 부천시 오정구 한 모텔에서 동료 여성이 유인한 A 씨를 흉기로 위협하고 폭행한 뒤 신분증과 수표 10만 원 등을 빼앗은 혐의다.
노 씨 등은 A 씨를 자신의 승용차에 태워 끌고다니며 폭행을 가하고 A 씨의 가방에서 현금카드 1개, 현금 10만 원 등을 빼앗은 뒤 인근 편의점 현금인출기에서 11만원을 인출한 혐의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