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도시재정비촉진지구내 아파트 단지 및 가로시설물, 공원 등 공공시설에 공공디자인을 도입하여 인간과 문화와 예술이 접목된 질 높은 생활환경 조성을 통한 명품 뉴타운을 건설하여 문화도시 부천의 브랜드 가치를 한층 높이겠다고 25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해 6월 건교부 시범지구로 지정된 소사 재정비촉진 지구에 지원된 국고보조금으로 공공디자인 개념이 도입된 특성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뉴타운 지구내의 다양한 주거모델 도입과 바람길, 물길, 숨길이 살아있는 친환경 인증단지를 조성하여 쾌적하고 자연친화적인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미래도시형 뉴타운을 건설할 방침이다.
소사지구에 반영되는 공공디자인 대상은 소사역세권 랜드 마크 건축물, 생태하천 재생, 공공시설물, 걷고 싶은 도시 조성을 위한 공원 및 보행환경, 민간부문 광고물 등이며, 원미지구와 고강지구는 소사지구의 디자인을 도입하여 시행한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쾌적하고 자연친화적인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미래도시형 뉴타운 건설을 위해 마련한 건축설계경기 운영지침은 현재 주민의견 수렴을 마치고 운영 지침(안)에 대한 최종 마무리 단계에 들어갔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