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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노총 인천본부 전·현직임원 501명 탈당 선언

민주노동당 중동구 예비후보 및 당원 145명의 탈당으로 빚어진 탈당 도미노가 이어지면서 또다시 민주노총 인천본부 전·현직임원(이하 민노총 당원)등, 노동자 당원 501명이 탈당을 선언하고 나섰다.

27일 탈당 당원 501명을 대표하는 민노총 당원 핵심 당원들은 인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지난 1987년 노동자 대투쟁의 성과와 바탕으로 창당됐던 민주노동당을 탈당하고 새로운 진보정당운동을 적극 모색해나가겠다고 밝혔다.

공공노조 인천본부 이강준 본부장을 비롯, 민주노총 전·현직 임원들은 지난 10여년 민주노동당이 노동자 정치, 서민의 정치를 실현하지 못했을 뿐 아니라 그 역사적 책임 또한 다하지 못했음을 뼈아프게 반성하며, 국민 앞에 사죄드린다고 탈당 이유를 밝혔다.

이어 이들은 진보정당 운동과 노동자 정치세력화의 실패와 오류를 딛고 뼈를 깎는 심정으로 노동자와 서민의 정치 실현을 위해 아래로부터 소통하고 변화해 새로운 진보정당운동을 창조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낡은 과거로부터 단절을 통해 새로운 노동자정치, 서민정치가 실현되는 진보정당, 국민적 열망과 소망을 담아 진전한 진보의 가치가 실현되는 새로운 진보정당의 길을 적극 모색코자 한다고 선언했다.

한편 이번 민주노총 인천본부 노동자 당원 1차 탈당자는 공공노조 95명, 인천공항비정규노조연대 5명, 금속노조 323명, 공공연맹 26명, 화섬노조 44명 기타 8명 등으로 총 501명이며, 곧 이어 지속적으로 탈당 당원이 이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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