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대표 ‘얼짱’ 신다혜(연세대)와 봉식(수원 청명고) 남매가 제60회 전국종별 스키선수권대회 스노보드 대회전에서 나란히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신다혜는 3일 강원 비발디파크에서 열린 스노보드 여대부 대회전에서 38초29를 기록, 김혜진(강릉대·38초92)과 한지연(한체대·39초31)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동생 신봉식도 남고부 대회전에서 33초67로 김용현(34초05)과 최보군(이상 강원체고·34초13)에 앞서 결승선을 통과하며 금메달을 획득했다.
여중부 대회전에서는 손정화(양평 양일중)가 42초77을 기록하며 이정은(강원 둔내중·45초19)과 정해림(화성 동학중·45초37)을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