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승수 국무총리는 지난 8일 오전 고양시 일산소방서 119구조대를 방문해 일선 소방관들을 격려하고 재난 및 안전사고 예방 노력을 당부했다.
이어 한 총리는 지난달 26일 골프연습장 화재를 진압하다 순직한 일산소방서 장항안전센터 고 조동환 소방관의 자택을 방문하고 유족을 위로했다.
이에 앞서 일산소방서를 방문한 한 총리는 소방관들과의 대화에서 “소방관들이 고생하면 국민의 행복지수는 높아진다”며 “새 정부 출범 초기에 국가 재난안전관리 체계를 확고히 정착시키는데 많은 노력을 기울여달라”고 당부했다.
한 총리는 또 최근 화재예방 긴급지시 이후 일선 소방관들이 총리실 홈페이지에 격무를 호소하는 글을 올린 것과 관련, “최근 특별경계근무 100일 작전을 하고 있는데 사전예방 업무를 강화하라는 저의 말을 소방본부에서 강하게 받아들인 것 같다”며 “여러분의 고충을 왜 모르겠는가. 소방관과 가족에게 상처를 드렸다면 오해를 풀어달라”고 말했다.
한승수 총리는 “인적, 물적 예산지원을 요청했는데 정부로서는 가능한 조치를 취하겠다”며 “3교대 근무체계 확대와 예산 확보 등 현장중심의 소방시스템 개선과 관련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한 총리는 또 이날 남양주시 별내면 덕송리 소재 중앙119구조대를 방문, 현황 및 주요업무 보고를 청취하고 대원들을 격려했다. 한 총리는 대원들에게 창설(1995년 12월)후 지금까지의 인명구조 활동을 치하하고 안전관리 수준향상과 국위선양을 위한 노력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