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희(용인 기흥고)가 2008 경기도 신인종별 태권도 선수권대회 남자 고등부 핀급에서 정상에 올랐다.
조용희는 12일 수원 배드민턴전용경기장에서 열린 남고부 핀급 결승에서 한수위의 기량을 선보이며 정상운(남양주공고)을 가볍게 제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남고부 플라이급 결승에서는 김우진(남양주공고)이 고송(동원고)을 꺾고 우승했고, 정준영(분당고)과 김재홍(남양주 광동고)도 남고부 밴텀급과 페더급 결승에서 각각 정영웅(부천 정산고)과 문종권(성남 태원고)를 누르고 1위를 차지했다.
또 가장 무거운 남고부 헤비급 결승에서는 이보규(동원고)가 이상하(김포 사우고)를 제치고 1위에 올랐고, 남고부 라이트헤비급 이해랑(성남 풍생고)과 미들급 김수환(고양 무원고)도 각각 결승에서 동료 김영수와 정영종(수원 숙지고)을 제압하며 정상에 동행했다.
이밖에 남녀 초등부 핀급 염성욱(시흥매화초)·이은주(용인 서룡초), 플라이급 한상은(화성 송화초)·유예지(화성 송화초), 밴텀급 정병권(의왕부곡초), 페더급 이도윤(시흥매화초)·최윤경(안산 상록초), 라이트급 곽웅규(성남 대일초), 라이트웰터급 손다훈(수원 원일초)·선영희(시흥 송운초), 웰터급 최우찬(군포 금정초)·김다영(시흥매화초), 라이트미들급 이재성(수원 고색초), 미들급 손명수(남양주 마석초), 라이트헤비급 김준형(광명남초)·이향림(안산 선부초), 헤비급 유용민(남양주 창현초)도 각각 금메달을 차지했다.
한편 남고부 조용희와 남녀 초등부 염성욱, 이은주는 체급 정상에 이어 각각 최우수 선수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