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0회 전국 중·고 아마추어복싱 선수권대회 남자 고등부 64㎏급에서 김형석(오산고)이 결승에 올랐다.
김형석은 12일 경남 진주 생활체육관에서 열린 남고부 64㎏급 준결승에서 장현철(수원농생고)을 4라운드 RET승으로 가볍게 제치고 결승에 진출, 이창현(대구공고)을 11-7로 누르고 결승에 합류한 임경민(전주외고)과 정상을 놓고 맞대결을 펼친다.
또 남고부 54㎏급 김세준(수원농생고)은 준결승에서 난타전 끝에 정명수(포천일고)에게 17-13으로 판정승을 거두고 결승에 진출했고, 김종국(수원정산고)과 김지훈(성남서고)도 남고부 75㎏급과 91㎏급 준결승에서 김상근(완도수산고)과 박정재(목포중앙고)를 각각 15-1 판정승과 1회 RSC승으로 누르고 결승에 합류했다.
한편 남중부 66㎏급에 출전한 김민혁(동인천중)은 8강전에서 한수위의 기량을 선보이며 나원빈(서울 영등포중)을 12-1로 꺾고 4강에 진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