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대주’ 함소리-심재성(부천 내동중) 조가 제40회 교육감기 도내 남녀 학생 종별탁구대회 남자 중등부 개인복식에서 우승했다.
함소리-심재성 조는 12일 수원종합운동장 워밍업장에서 열린 남중부 개인복식 결승에서 팀 동료 장동규-김석호 조를 3-1(11-8, 6-11, 11-8, 11-7)로 완파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첫 세트를 11-8로 따낸 함소리-심재성 조는 한 템포 빠른 상대 공격에 고전하며 2세트를 6-11로 내줬으나 커트 플레이와 강력한 드라이브로 3, 4세트를 내리 잡아내며 승리를 거뒀다.
여중부 개인복식에서는 ‘탁구 신동’ 양하은이 이예은(군포중)과 조를 이뤄 최정상 기량을 과시하며 최정민-한선영(이천 양정여중) 조를 3-0으로 완파하고 우승했다.
또 김지환-이준상(부천 중원고) 조는 남고부 개인복식 결승에서 풀세트 접전 끝에 팀 동료 이승준-신인철 조를 3-2로 힘겹게 따돌리고 1위를 차지했고, 여고부 개인복식에서는 안소영-복상희(의정부 경민고) 조가 정상을 차지했다.
한편 남초부 개인복식에서는 박병철-황민하(부천 오정초) 조가 팀 동료 한상욱-황찬하 조를 3-2로 누르고 우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