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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친朴 친 ‘영남 공천폭풍’

한나라, 2차심사 박희태·김무성 등 25명 탈락

한나라당은 13일 4.9 총선 영남권에 대한 2차 심사에서 박희태 전 국회 부위장, 김무성 최고위원 등 거물급 인사를 비롯해 25명을 탈락시켰다.

이에 따라 친 박근혜 계열의 대대적인 반발이 예상돼 경인지역에 이어 또한차례의 후폭풍이 예고되고 있다.

공천에 탈락한 의원은 ▲대구 박종근 안택수 이해봉 김석준 의원, ▲경북 권오을 이상배 임인배 이인기 김재원 김태환 의원 ▲부산 권철현 김무성 정형근 엄호성 유기준 이성권 이재웅 의원 ▲울산 강길부 의원 ▲경남 박희태 이강두 김기춘 김명주 김양수 김영덕 최구식 의원 등이다.

한나라당 공천심사위(위원장 안강민)는 이날 오후 영남권에 대한 2차 심사를 통해 이 같이 결정했다고 안강민 공천심사위원장이 발표했다.

영남권 현역 의원 62명 중에서 총선 불출마를 선언한 김용갑·김광원 의원을 포함해 모두 27명이 교체됨에 따라 영남권 물갈이 비율은 43.5%에 달했으며, 지금까지 공천이 확정되거나 내정된 후보는 모두 224명으로 늘었다.

안 위원장은 “그동안 영남권 공천심사를 통해 영남 의석 68석 중에서 단수 후보 10명을 포함해 모두 61명의 후보를 공천 내정자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대구 달서병과 경북 김천, 부산 남을, 경남 통영.고성, 양산, 남해.하동 등 6곳은 전략공천 지역으로, 경남 밀양.창녕 지역은 보류지역으로 분류됐다고 안 위원장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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