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장남(용인 구성고)과 송선미(안양 백영고)가 제4회 경기도연맹회장기 초·중·고 스쿼시 선수권대회 남녀 고등부에서 나란히 정상에 올랐다.
박장남은 16일 수원 홍익스포츠프라자에서 제89회 전국체육대회 고등부 도대표 1차 선발전을 겸해 열린 남고부 결승에서 한대희(고양 중산고)를 2-1(9-6, 6-9, 10-8)로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여고부 랭킹 1위 송선미도 중·고등부 통합 풀리그전으로 치뤄진 이번 대회에서 한수위의 기량을 선보이며 5전 전승으로 우승을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