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소영(성남 효성고)이 제3회 3.15기념 전국태권도대회 여자 고등부 미들급에서 우승했다.
서소영은 17일 경남 삼천포체육관에서 열린 여고부 미들급 결승에서 김명심(대구 영송여고)을 8-2로 가볍게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여고부 웰터급에 출전한 유미진(인천정보고)도 결승에서 손다빈(영송여고)을 6-1로 완파하며 정상에 동행했다.
한편 윤이나(인천정보고)는 여고부 밴텀급 결승에서 김유진(서울 리라컴퓨터고)의 벽을 넘지 못하고 2-7로 무릎을 꿇어 아쉽게 준우승에 머물렀다. 이밖에 남고부 미들급 김수환(고양 무원고), 여고부 밴텀급 우정윤(용인 기흥고), 여고부 미들급 권소영(시흥 군자공고)은 각각 동메달을 획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