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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 모래판 ‘꽃가마’

회장기씨름대회 단체전 정상… 시즌 첫 우승

인하대가 제38회 회장기전국장사씨름대회에서 시즌 첫 우승을 차지했다.

인하대는 17일 경북 문경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대학부 단체전 결승(7전4선승제)에서 경남대를 접전끝에 4-3으로 누르고 정상에 올랐다.

인하대는 경장급(75㎏) 유환철이 심판 호각소리가 울리기가 무섭게 경남대 김성하를 잡치기로 넘겨 승기를 잡는듯 했으나 이후 경기가 일진일퇴 공방전을 펼치면서 3-3으로 팽팽하게 맞섰다.

그러나 인하대는 마지막 장사급(105㎏ 이상)에 나선 김민성이 경남대 박정석과 서로 밀고 당기는 신경전을 펼치다 상대 박정석의 잇따른 경고로 경고승을 따내 우승을 거머줬다.

대학부 개인전 소장급(80㎏) 결승에서는 박동휘가 동료 최준영(이상 용인대)을 꺾고 우승했고, 추양옥(용인대)과 김민정(경기대)도 대학부 용장급(90㎏)과 용사급(95㎏) 결승에서 각각 황재원(영남대)과 김병석(대구대)을 모래판에 뉘이고 정상에 동행했다.

또 대학부 역사급(105㎏) 김지훈(용인대)과 초등부 장사급(70㎏) 오세빈(용인초)도 결승에서 유종인(영남대)과 전민근(용인 양지초)을 완파하며 각각 1위를 차지했다.

이밖에 초등부 경장급(40㎏) 성우재(양지초), 소장급(45㎏) 피재원(인천 개흥초), 청장급 한상권(용인 왕산초)은 각각 은메달을 획득했다.

한편 초등부 단체전 결승에 오른 용인 양지초는 성우재와 박건우, 전민근이 활약하며 선전했으나 제주선발에 아쉽게 3-4로 패해 준우승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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