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하계 전국체육대회와 세계대회에서 경기도와 대한민국의 명예를 드높인 선수들의 사기 진작을 위해서도 포상금 확대는 절실합니다.”
이재진 의원(문공위)은 18일 도의회 문공위에서 열린 도체육회와 도생활체육협의회, 도장애인체육회의 2008년 주요업무보고 자리에서 “도는 동계체전과 하계체전에 각각 7, 6연패를 달성하는 등 대한민국의 스포츠를 이끌고 있다”며 “도의 수장인 김문수 지사 역시 적극적인 지원 의지를 표명한 만큼 하루 빨리 포상금 확대가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한영구 도체육회 사무처장은 “포상금 및 인센티브 지급을 위한 예산 확보에 힘쓰고 있다”며 “도와 협의해 조속히 예산을 확보, 도를 빛낸 우수선수 및 단체들의 사기 진작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답변했다.
도체육회는 현재 하계체전은 금 80만원·은 50만원·동 20만원을 지급하는데 반해 동계체전은 금 30만원·은 20만원·동메달 10만원씩을 지급하고 있다.
이날 업무보고에서는 경기체육인의 숙원인 종합스포츠 타운 건립과 현재 도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는 김연아, 윤미진, 장미란, 이강석에 대한 예우 및 지원에 대한 규정 신설 등에 대해 논의했다.
한편 정원 8명 중 현재 5명으로 사무처 업무를 추진하고 있는 도장애인체육회는 앞서 열린 업무보고에서 업무 추진 상황에 따라 도와 협의해 부족 인원을 확충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