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재영(경기도청)이 제5회 동해 무릉기 전국실업단 사격대회 남자부 공기소총에서 2관왕에 올랐다.
윤재영은 19일 강원 동해 천곡종합경기장에서 열린 남자부 공기소총 개인전에서 본선과 결선 합계 695.4점을 쏴 1위를 차지한 뒤 이우정-추병길-최성순과 팀을 이룬 단체전에서도 1천780점을 기록, 대회신기록(종전 1천779점)을 경신하며 두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2위와 3위는 경찰체육단(1천767점)과 기업은행(1천763점)이 각각 차지했다.
남자부 공기권총 개인전에서는 최영래(경기도청)가 본선과 결선 합계 682.5점으로 진종오(KT·687.9점)에 이어 은메달을 획득했고, 강은라(인천남구청)는 여자부 공기권총 개인전에서 484점으로 3위를 차지했다.
한편 전날 열린 남자부 공기권총 단체전에서는 최영래-지두호-김준혁-심상보가 팀을 이룬 경기도청이 1천740점으로 대회신기록(종전 1천736점)을 경신했으나 한국타이기록을 쏜 KT(1천746점)에 아쉽게 1위 자리를 내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