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성여고(인천)가 제45회 춘계 전국남녀중·고농구대회 여자 고등부 정상에 올랐다.
인성여고는 19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막을 내린 여고부 결승에서 김지수와 이다혜의 맹활약에 힘입어 숙명여고(서울)를 80-69(28-23, 26-16, 9-14, 17-16)로 제압하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여중부 결승에서는 청솔중(성남)이 박은해와 정민주를 앞세워 선전했으나 봉의여중(강원)에 44-51로 역전패해 아쉽게 준우승에 머물렀고, 송도중(인천)도 남중부 결승에서 용산중(서울)에게 49-59로 무릎을 꿇어 2위에 그쳤다.